새만금 수상태양광 300MW 사업자 공모…1.2GW 사업 마지막 퍼즐
98만평 수면에 발전시설 조성·20년 운영…10월 19일까지 제안서 접수 150MW 새만금 입주기업 우선 PPA 추진…지역업체·기자재 활용도 평가 반영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8일
장기간 지연돼 온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이 마지막 300MW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가 마무리되면 총 1.2GW 규모의 1단계 발전사업 전체 사업자 선정이 완료돼 사업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300MW 발전사업’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방조제 내측 3.24㎢, 약 98만평의 수면에 300MW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준공 이후 20년간 발전·운영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발전 전력을 새만금 산업단지의 RE100 수요와 연결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전체 300MW 가운데 절반인 150MW는 새만금 지역 입주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하는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150MW는 사업자가 전력 판매방식을 자율적으로 제안하도록 했다.
PPA 물량은 새만금 지역 기업을 1순위로 하고 군산·김제·부안 기업이 2순위, 전북지역 기업이 3순위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을 새만금 산단의 기업 유치와 RE100 전력 공급 기반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사업자 선정 과정에 반영한다. 공사는 지역업체의 시공 참여 비율과 지역 기자재 사용 등 지역상생 방안을 평가 항목에 포함해 발전사업 투자 효과가 지역 기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300MW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1.2GW의 사업자 선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제 착공과 발전시설 구축을 얼마나 신속하게 진행하고, 생산 전력을 새만금 산단의 RE100 수요와 연결하느냐가 사업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새만금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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