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나 작가 ‘나의 금붕어는 시였다’…시와 회화로 마주한 삶의 순간
전주문화재단 ‘문예살롱 생·동·감’ 세 번째 전시…11일까지 공유화음실서 18점 선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8일
전주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창작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릴레이 전시 ‘문예살롱 생·동·감’의 세 번째 무대로 김경나 작가의 ‘나의 금붕어는 시였다’전을 선보인다.
전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주시 동문길 공유화음실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금붕어’를 중심으로 개인의 기억과 감정, 삶의 순간을 시와 회화로 풀어낸다. 일상에서 마주한 작은 존재와 주변 풍경을 그림과 글로 기록하며 자신의 내면과 삶을 들여다보는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분홍 금붕어’를 비롯해 ‘비닐봉지’, ‘소금 첫눈’, ‘수족관 응시’, ‘금은동’, ‘다침·죽음’ 등 모두 18점이 소개된다. 시와 회화라는 서로 다른 표현방식을 한 공간에 펼쳐 놓으면서 일상의 기억과 감정이 작품으로 옮겨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예살롱 생·동·감’은 전주문화재단의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시각예술작가들이 창작 결과물을 발표하는 릴레이 전시다. 지역 작가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생활 가까이에서 지역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작가가 일상의 소재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작품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라며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과 작품 발표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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