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신호 바꾼다… 56개 교차로 탄력 운영
온고을로·모악로 등 주요 간선도로 5개축 신호주기 조정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4일
추석 연휴 전주지역 주요 도로의 교통신호가 귀성·귀경 차량 흐름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명절마다 차량이 몰리는 주요 나들목과 외곽도로 합류지점의 병목현상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온고을로와 모악로, 콩쥐팥쥐로, 안덕원로, 동부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5개축 56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과거 명절 교통량 자료를 토대로 시간대와 이동 방향별 차량 흐름을 분석해 신호주기와 교차로 연동값을 세분화했다. 완산·덕진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적용한다. 온고을로와 모악로는 귀성·귀경 방향에 따라 교차로 연동값을 조정해 차량 흐름을 이어주고, 콩쥐팥쥐로는 기존 170초인 신호주기를 190초로 늘린다. 안덕원로와 동부대로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명절 교통량에 대응한다. 평소 오후 9시부터 140초로 줄이던 신호주기를 오후 10시까지 170초로 유지한다. 전주와 남원·임실 방향 차량이 만나는 색장광장도 성묘객 이동에 맞춰 신호체계가 달라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호주기를 기존 120초에서 140초로 늘리고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녹색신호 시간도 조정한다. 전주시는 연휴 기간 실제 교통량도 조사해 도로별 정체 상황과 신호체계 운영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백미영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실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을 분석해 향후 명절과 교통량 증가 시기의 신호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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