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워 조난자 찾는다
완산소방서 완산칠봉서 산악구조훈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6일
가을철 산행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주완산소방서가 드론을 활용한 산악사고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전주완산소방서는 16일 완산칠봉 칠성사 일대에서 구조대와 펌프 구조대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산악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 추락이나 조난 등 실제 산악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조공작차와 산악구조차를 비롯해 드론, 로프, 바스켓 들것 등 전문 구조장비가 투입됐다. 특히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렵고 수색 범위가 넓은 산악지형의 특성을 고려해 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에 중점을 뒀다. 대원들은 드론으로 등산로와 주변 지형을 살피며 조난자 위치를 확인하고 수색구역을 설정한 뒤 지상 구조대와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이어갔다. 드론으로 확보한 현장 영상은 사고 지점과 구조대원의 접근경로를 판단하는 데도 활용됐다. 이를 통해 수색 범위를 빠르게 좁히고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실전 대응능력을 높였다. 로프와 바스켓 들것 등을 활용한 산악구조 기술도 함께 점검했다. 소방서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가을철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색과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산악사고는 지형 특성상 구조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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