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창립 39주년…전북 이전 11년, 지역과 함께 성장했다
김성주 이사장 “40주년 앞두고 책임·전문성 강화…국민 신뢰 높여야” 지역인재 채용·소상공인 판로지원·금융생태계 조성 등 지역상생 성과 이어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6일
국민연금공단이 창립 39주년을 맞았다. 2015년 전북혁신도시로 본부를 이전한 이후 11년 동안 국민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과 소상공인 지원, 금융생태계 조성 등 지역과의 상생에도 보폭을 넓혀왔다.
국민연금공단은 16일 전주 본부 행복연금관에서 김성주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내년 40주년을 향한 새로운 변화를 다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변화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 사회보장기관의 책임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임직원이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점도 주문했다.
전북 이전 이후 국민연금이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도 한층 커졌다. 공단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비롯해 지역인재 채용과 나눔 활동을 이어왔으며,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자산운용사 등 민간 금융기관의 전북 진출이 이어지면서 지역 금융생태계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창립기념 행사도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시동 골디락스 경제연구소장이 ‘급변하는 코스피, 대응전략’을 주제로 시민참여 특강을 진행해 시민과 임직원 200여 명이 함께했다.
본부 1층에서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는 ‘연금이네 장터’가 열렸다. 농·특산품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창립기념일을 지역 소비와 상생으로 연결했다.
이 같은 지역상생 노력으로 공단은 올해 전국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지역발전 기여도 1위를 기록해 ‘2026 혁신도시 상생 대상’을 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국민연금, 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는 국민연금을 향해 저부터 변화에 앞장서겠다”며 “혁신과 책임을 바탕으로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지키는 국민연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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