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8명 의원, 복지·관광·출산 등 시정 해법 제시
발달장애인 일자리·복지 불균형·교통약자 이동권 등 생활밀착 현안 집중 완판본체 도시브랜드화·K-컬처 관광 확대·공원관리 개선 등 정책 전환 촉구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6일
전주시의회 의원들이 복지와 출산, 관광, 노동, 교통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놓고 전주시에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전주시의회는 16일 제4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야별 시정 현안을 짚고 개선책을 제시했다.
김동헌 의원은 전주의 출판문화 자산인 ‘완판본체’를 도시 대표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시설과 관광안내 등에 활용을 확대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영문·모바일용 글꼴 개선도 제안했다.
정승인 의원은 전주시의 낮은 합계출산율을 지적하며 출산 지원정책의 무게중심을 산모의 실질적인 회복 지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부담한 산후조리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채영병 의원은 3800여 명에 달하는 전주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공공서비스 직무 발굴과 시립장애인예술단 창설 등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전주형 좋은 일자리 모델’ 구축을 주문했다.
김인철 의원은 공원 조성과 관리 업무가 분리되면서 사후 대응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합 관리체계와 예방점검 매뉴얼, 전문인력 확충, 시설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대안으로 내놨다.
신동이 의원은 올해 상반기 전주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보다 62.8% 증가한 점에 주목했다. 전라감영을 활용한 역사 콘텐츠와 판소리·농악에 K-POP을 접목한 상설공연, 원도심 야간관광 등을 통해 전주를 K-컬처 관광거점으로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온혜정 의원은 전주시 19개 복지관 가운데 14곳이 완산구에 집중돼 있다며 덕진구의 복지 접근성 개선을 요구했다. 생활권별 소규모 복지거점과 이동복지관 확대, 마을버스 연계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홍대규 의원은 생활폐기물 대행업체가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청소노동자 고용승계 갈등을 지적하며 전주시가 발주기관으로서 실질적인 고용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시선 의원은 현행 바우처·임차택시 이용 대상에서 일부 발달장애인과 농아인 등이 배제되고 있다며 비휠체어 교통약자까지 이용 대상을 넓히고 이에 맞춰 차량 공급계획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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