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배달노동자 이륜차 무상점검… 안전점검·상담 지원
이동노동자 70명 대상 정비·소모품 교체…노무·건강 상담도 쿠팡이츠서비스·오토바이정비協 참여…민관 협력 안전망 강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7일
전주시가 배달 등 이륜차를 이용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사고 예방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전주시는 17일 완산구 이동노동자 쉼터와 비보이광장 일대에서 ‘2026년 하반기 이륜차 안전점검 및 이동노동자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노동자 70명과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전북근로자건강센터 등 협력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전문 정비인력이 이륜차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소모품 교체를 지원했다. 겨울철을 앞두고 업무용 이륜차의 이상 여부를 미리 살펴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노동자들이 일하면서 겪는 건강과 노동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노무·건강 상담과 함께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물품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와 관련 기관들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이동노동자 안전 및 노동환경 개선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지난 6월 상반기 점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휴식공간도 확대되고 있다. 전주시는 완산구와 덕진구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지역 편의점·카페와 연계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생활권 가까이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늘리고 있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륜차는 이동노동자의 일터이자 생계와 직결된 수단인 만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이동노동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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