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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삼천동 6천세대 주거벨트 첫발…‘삼천 하늘채 라비엘’ 18일 공개

삼천주공3단지 재건축 602세대…일반분양 116세대 중소형 중심
초·중·고 도보 통학에 원도심 생활인프라 강점…29일 1순위 청약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17일
전주 삼천동 일대가 대규모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주거벨트로 변화를 시작한다. 향후 10여 개 단지, 약 6000세대 규모의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그 첫 주자로 ‘삼천 하늘채 라비엘’이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최근 전주 주택시장은 새 아파트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신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주시 내 준공 15년 이상 노후주택은 13만1975가구로 전체의 약 70%에 이른다. 반면 완산구 신규 공급은 2023년 663가구, 2024년 64가구, 2025년 277가구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삼천 하늘채 라비엘’이 삼천주공3단지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총 602세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1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59㎡와 74㎡A·B 등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공급은 단일 아파트 분양을 넘어 삼천동 일대의 주거환경 변화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주변에서 약 6000세대 규모의 재건축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경우 노후 주거지가 대규모 신축 주거지역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삼천초와 효문중, 상산고가 인근에 자리해 초·중·고교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삼천도서관도 가까워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원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기존 생활 기반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 주변에는 행정·의료·상업시설과 전통시장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거마공원과 세내공원, 약수공원, 성지산근린공원, 삼천 생태하천 등 녹지·수변공간도 가깝다. 용리로와 백제대로, 장승배기로 등 주요 도로망을 이용한 도심 접근성도 갖췄다.

주차장은 총 864대로 세대당 1.43대 수준이다.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브랜드를 적용해 삼천동 재건축 주거벨트의 첫 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청약 일정은 18일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세내로 285 샘물빌딩 2층에 마련된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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