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장수 주민 370여 명 찾아 한방 의료봉사
우석대부속한방병원 의료진 참여…건강상담·침·물리치료 제공 송전선로·변전소 건설지역 주민과 소통…전력망 사업 상생 기반 넓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20일
대규모 전력설비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장수지역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주민 건강을 돌보는 의료봉사에 나섰다. 송전선로와 변전소 건설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접점을 넓히고 상생 기반을 다지려는 취지다.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본부와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지역주민 37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韓方)으로 회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우석대학교부속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주민들의 혈압을 측정하고 건강상담과 침 치료, 물리치료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추석을 앞두고 한방소화제와 한방파스, 쌍화탕 등 건강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국가기간망 전력설비 건설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데도 무게를 뒀다. 한전 남부건설본부와 전북지역본부, 장수지사가 함께 참여해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났다.
장수지역에는 현재 345kV 광양-신장수 송전선로와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신장수 변전소 등 국가기간망 전력설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규모 전력망 건설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전은 이에 따라 전력설비가 지나가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건강과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민 지원과 현장 소통을 병행해 전력망 건설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나간다는 구상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료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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