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 호남 첫 수소차 검사센터 들어선다
2028년까지 81억 투입…완주 테크노밸리에 전용 검사시설 구축 국내 유일 수소상용차 생산지에 검사·안전관리 더해 ‘원스톱 체계’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21일
국내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기반을 갖춘 완주에 호남지역 최초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가 들어선다. 수소차 생산에 이어 검사와 안전관리까지 한 지역에서 연결하는 산업기반 구축이 본격화된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완주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검사센터는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2028년까지 국비 65억3000만원과 지방비 16억원 등 총 81억3000만원을 투입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사업을 시행한다.
센터에는 수소승용차와 수소상용차의 내압용기를 검사하는 가스누출량 측정기를 비롯해 가스누출 감지 자동환기설비 등 전문 장비와 안전시설이 구축된다.
특히 완주는 수소상용차 생산기반을 갖춘 만큼 검사센터가 가동되면 생산에서 운행 단계의 안전검사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정부가 2030년까지 수소버스 2만1000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수소상용차 확대에 따른 검사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부지매입과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센터 건립과 운영, 수소 전용 검사장비 도입을 담당한다.
사업은 이달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부지매입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원택 지사는 “수소상용차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뒷받침하는 검사체계가 중요하다”며 “완주가 수소상용차 생산뿐 아니라 검사와 안전관리까지 선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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