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독립영화 5편, 헝가리 관객 만난다
전주국제영화제, 헝가리한국영화제와 2년 연속 협력전 수상작·전주시네마프로젝트 등 상영…감독 현지 관객과 대화도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21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국 독립영화들이 헝가리 관객을 만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9회 헝가리한국영화제에서 2년 연속 협력전을 개최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3월 주헝가리 한국문화원과 한국 독립영화의 해외 진출과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협력전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5편을 현지에 소개한다.
상영작은 한국경쟁 대상작 ‘흘려보낸 여름’(이선연 감독)을 비롯해 ‘같은 계절을 보낸다는 건’(고승현 감독), ‘잠 못 이루는 밤’(소성섭 감독),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호루몽’(이일하 감독), 코리안시네마 초청작 ‘지축의 밤’(장건재 감독) 등이다.
영화 상영에 그치지 않고 감독과 현지 관객이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축의 밤’ 장건재 감독은 개막 축사와 26일 시네톡에 참여하고, ‘흘려보낸 여름’ 이선연 감독은 27일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두 감독은 헝가리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워크숍과 현지 언론 인터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전은 후지필름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해외 영화제 및 문화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상영작의 해외 유통과 국내 독립영화 창작자들의 국제 교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는 영국 런던과 캐나다, 벨기에에서도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해외 순회 상영을 진행했다.
제19회 헝가리한국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다페스트 코르빈 극장에서 열리며 모두 24편의 한국 영화를 선보인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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