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AI 챔피언’ 17명 배출… 교육행정 AI 전환
행안부 역량평가서 그린 4명·블루 13명 인증… 직종 다양 교육행정데이터 리더 12명 블루 등급…부서별 개선과제 발굴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9일
전북교육청이 공공부문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갖춘 실무 인재를 잇따라 배출하며 교육행정의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인공지능 역량평가에서 소속 직원 17명이 ‘AI 챔피언’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I 챔피언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행정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발굴·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은 정책·서비스 기획 역량을 평가하는 ‘그린’, 개발·모델링 등 실행 역량을 평가하는 ‘블루’,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거점 인재를 육성하는 최상위 ‘블랙’ 등 3단계로 나뉜다. 지난 22일 기준 전북교육청 소속 인증자는 그린 4명과 블루 13명 등 모두 17명이다. 이 가운데 심화 단계인 블루 등급이 70% 이상을 차지해 단순한 AI 이해를 넘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도 다양하다. 교육행정직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산직 2명, 운전직·교사·교무실무사가 각각 1명씩 인증을 받았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교육행정데이터 리더’ 18명 가운데 12명이 블루 등급을 취득했다. 기존 데이터 분석 역량이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개선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상위 단계인 블랙 인증에 도전하는 직원도 나왔다. 현재 인증자 가운데 1명이 블랙 과정을 이수하고 있어 전북교육청 첫 블랙 등급 인증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도 전국 684개 기관 가운데 상위 5%에 포함돼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정태식 전북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데이터 분석 역량이 인공지능을 실제 행정 업무에 활용하는 역량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AI 챔피언 인증자를 중심으로 부서별 업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직원 연수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AI 기반 교육행정 혁신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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