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군산부설초에 ‘교실숲’ 조성
학생들이 직접 농업·농촌 가치 체험… 도내 9개교로 확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30일
전북농협이 학교 교실에 자연을 들이는 ‘NH교실숲’ 조성을 이어가며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전북농협은 지난달 30일 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에 친환경 녹색교실인 ‘NH교실숲’ 제27호를 조성했다. 이번 교실숲은 전북농협이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전주·익산·군산시와 함께 추진하는 스쿨팜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교실숲 현판식에 이어 공기정화식물인 아라우카리아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파초일엽을 전달받았다. 특히 파초일엽 식물키트를 직접 심고 꾸미며 식물의 성장 과정과 관리 방법을 배우는 체험도 진행했다. 김성훈 전북농협 본부장도 학생들과 함께 식물 심기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식물이 자라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살펴보고 자신이 심은 식물을 직접 관리하면서 농업의 기본 과정인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교실숲에 사용된 화분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전북농협은 이번 조성을 통해 교내에서 연간 이산화탄소 약 29kg과 미세먼지 130g을 흡수하고 산소 약 397kg을 생산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성훈 본부장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나누는 것이 농심천심 운동의 중요한 실천”이라며 “학생들이 자연을 가까이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지난달 16일 이리동남초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도내 9개 초등학교 학생 1,068명과 NH교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3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