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개정 형사소송법 대비 점검
수사인력 52명 보강·수사협력계 신설…TF 가동 혼선 최소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30일
전북경찰청이 오는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사건 처리 지연과 수사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청사 온고을홀에서 신효섭 청장 주재로 ‘수사체계 안착지원 추진 TF’ 3차 운영회의를 열고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에 따른 준비 상황과 현장 대응체계를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사부장과 과·계장, 각 경찰서 수사과장 등 주요 지휘부 150여 명이 참석해 기능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제도 시행 초기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전북경찰청은 개정법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 처리 지연과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TF를 운영하고 있다. 법 시행 전 단계에서는 수사관을 대상으로 개정 법령 교육을 진행하고 수사부서 인력 52명을 보강했다. 또 수사와 공소유지 과정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수사심의과 내 수사협력계를 신설하는 등 조직 정비도 마쳤다. 시행 이후에는 경찰서별 사건 접수와 처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필요사항을 신속하게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우수 수사사례도 공유해 새로운 수사체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경찰서 자체 점검과 TF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데도 비중을 뒀다. 신효섭 전북경찰청장은 “형사사법체계 개편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의 권익 보호와 신뢰 회복에 있다”며 “법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치안 공백과 국민 불편을 차단하고 완결성 높은 수사체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기능이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경찰청은 법 시행 이후에도 사건 처리 현황과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보완해 수사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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