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한국구보다㈜, 신축공장 개소식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본사에서 “새로운 도약” 다짐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1일
김제시는 한국구보다㈜가 1일 지평선산업단지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본사에서 신축공장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서 부시장을 비롯해 배기환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김윤권 김제상공회의소 회장, 오카모토 마사노리 한국구보다 대표이사, 일본 구보다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신축공장은 기존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같은 부지에 생산·업무 공간을 새롭게 정비한 것으로, 사무동과 공장동을 합쳐 연면적 9,841㎡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동은 지상 2층·연면적 1,631㎡, 공장동은 지상 2층·연면적 8,210㎡ 규모이며, 공장동 2층에는 부품실과 사무실을 마련해 고객 및 대리점 지원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구보다(Kubota)의 한국법인이자 김제자유무역지역 외국인투자기업인 한국구보다와 김제의 인연은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1년 만경농공단지에 김제공장을 개소한 데 이어, 2012년 전북도·김제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 김제자유무역지역 제1호 기업으로 입주했다. 당시 약 3만 3천㎡(1만 평) 부지에 6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고 서울 본사까지 김제로 이전했다. 이후 김제를 성장 거점으로 삼아 트랙터·콤바인·이앙기·굴삭기 등 농업·건설기계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해 왔다. 2012년 매출액 1,200억원, 고용 67명 규모였던 한국구보다는 2025년 매출액 2,426억원, 고용 92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며 국내 농업의 기계화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김제를 변함없는 성장의 터전으로 선택하고 같은 자리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에 뿌리내리고 함께 성장해 온 기업들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축공장 개소는 한국구보다와 김제가 25년간 이어온 동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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