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홍콩서 해외마케팅 성과
나트랑 ‘전북홍보관’ 내년 운영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1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나트랑과 홍콩을 잇는 해외 마케팅을 통해 전북 관광의 글로벌 홍보망과 도내 관광기업의 해외 판로를 동시에 넓히고 있다. 재단은 최근 베트남 나트랑 도심에 ‘전북홍보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현지 기관과 협의하고, 홍콩에서는 도내 관광기업 7개사가 참여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나트랑에서는 개교 20주년을 맞은 나트랑관광대학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전주대학교 관광콘텐츠학회, 순창발효관광재단과 함께 전북 관광 홍보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홍보관은 현지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재단이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후속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단은 홍보관이 문을 열면 나트랑을 찾는 한국과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각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북의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알리는 현지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콩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센트럴마켓에서 열린 ‘2026 Mid-Autumn K-Festival Week’에 참여해 ‘전북비빔상점’을 운영했다. 팝업스토어에는 더씽킹, 자유양조, 웰앤뷰, 천년식향, 아트뮤, 써니사이드업, 크로스허브 등 도내 관광기업 7개사가 참여해 전북의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였다. 재단은 현장에서 현지 소비자 반응과 유통 가능성을 점검하는 한편, 홍콩 유통사 ‘스타일리시 블라썸’과 웰앤뷰가 참여하는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품의 현지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세계한인무역협회 홍콩마카오지회와도 업무협약을 맺어 중화권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경제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재단은 이번 성과를 일회성 해외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과 관광객 유입, 기업 판로 확대 등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최영규 사무처장은 “나트랑 전북홍보관과 홍콩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북 관광의 해외 접점을 넓히고, 도내 기업의 콘텐츠가 실제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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