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고 싶어졌습니다˝… 남원시 금동, 노숙 위기 가구에 보금자리와 온기 선물
금동행정복지센터·남원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민·관 협력, 가전 및 생필품 전격 지원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2일
금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미)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3일, 약 2개월간의 노숙 생활 끝에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나 생필품이 전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위기가구에 남원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재규) ‘좋은이웃들’과 협력해 온정을 베풀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가족 단절과 무소득 상태로 약 2개월간 노숙 생활을 하다 행정복지센터의 연계로 관내 다가구주택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냉장고, 밥솥, 전자레인지 등 기본적인 가전과 식료품조차 없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특히 최초 상담 시 "죽고 싶다"라며 깊은 절망감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금동행정복지센터는 공적 지원과 더불어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과 적극 협력했다. '좋은이웃들'은 새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전기포트와 부식 및 양념류 등 긴급 생필품 일체를 전격 지원해 대상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원 받은 대상자는 "방을 구했어도 앞이 깜깜했는데, 행정과 좋은이웃들에서 살림살이를 채워주시고 살아갈 희망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재규 남원사회복지협의회장은 "홀로 막막했을 이웃에게 좋은이웃들의 손길이 다시 살아갈 힘이 되었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금동행정복지센터와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영미 금동장은 "위기에 처한 주민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주신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 노재규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후 관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금동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