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들어간 주취 여성 사고 막아
실습 중 김강건 순경, 반려견 소재로 심리 안정 유도 순창 순화파출소 경찰관들 안전 보호 후 귀가 조치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 입력 : 2026년 10월 07일
순창경찰서 순화파출소 경찰관들이 술에 취한 채 하천에 들어갔다가 다시 물로 향하려던 여성을 안전하게 보호해 수난사고를 막았다. 특히 현장 실습 중이던 김강건 순경이 대상자의 심리 상태와 주변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며 침착하게 설득한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순창군 향가유원지에서 50대 후반 여성이 술에 취한 상태로 수심이 깊은 하천에 들어갔다가 강가에 앉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화파출소 경찰관들은 여성의 상태를 확인한 뒤 안전한 귀가를 권유했다. 그러나 여성은 귀가를 거부한 채 다시 물에 들어가려는 모습을 보여 추가 사고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김강건 순경은 여성이 반려견과 함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평소 반려견을 키운 경험이 있던 김 순경은 이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여성의 긴장을 낮췄고, 감정적으로 자극하지 않으면서 귀가 필요성을 차분하게 설명했다. 순화파출소 경찰관들도 여성의 상태를 계속 살피며 설득을 이어갔고, 결국 여성은 귀가에 동의했다. 이후 경찰은 추가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조치했다. 이번 사례는 현장 경찰관이 단순한 제지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특성과 심리 상태를 고려해 대응하면서 위험 상황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김강건 순경은 실습 중인 교육생 신분임에도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방식을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 대상자와 소통하면서 사고 예방에 힘을 보탰다. 순창경찰서는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보호조치를 통해 각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  입력 : 2026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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