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 무주덕유산리조트 현장 안전점검
스키시즌 앞두고 곤돌라·리프트 멈춤사고 대비 집중 확인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7일
겨울 스키시즌을 앞두고 전북소방본부가 무주덕유산리조트의 곤돌라와 리프트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사고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7일 진형민 소방본부장이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찾아 삭도시설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상황 발생 시 구조·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겨울철 관광객과 스키장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 대비해 곤돌라와 리프트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정전이나 기계적 결함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객 고립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 본부장은 이날 리조트 관계자로부터 곤돌라와 리프트 운영 현황과 시설별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은 뒤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특히 운행 도중 시설이 갑자기 멈춰 이용객들이 공중에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운전 체계와 초기 대응절차, 구조대원의 현장 접근 방법과 인명구조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삭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리조트 자체 대응과 소방당국의 구조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보고 비상연락망과 구조인력 투입 절차도 함께 점검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는 곤돌라 1대와 리프트 13대가 설치돼 있다. 무주소방서는 이에 대비한 전문 구조장비를 갖추고 리조트 측과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우선 시설 자체 비상엔진을 활용해 비상운전을 실시하고, 자체 수습이 어려울 경우 전북소방 특수대응단과 인근 소방관서의 구조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방식으로 다수 이용객 구조에 대응하게 된다. 진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시설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는 물론 사고 발생 초기 신속한 상황 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 앞서 진 본부장은 무주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겨울철 주요 소방안전대책과 재난 대응태세도 점검했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설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도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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