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청년 첫 보험료 지원’ 사전신청 1천700건 돌파
신청 사흘 만에 1천명 넘어…온라인 접수 98.7%·부모 대리신청 62%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07일
내년부터 시행되는 ‘청년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 제도가 사전신청 시작 사흘 만에 1천명을 넘어서는 등 청년과 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일부터 청년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 사전신청을 받은 결과, 3일 신청자가 1천명을 넘어섰으며 6일 오전 8시 기준 총 1천729건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전체 신청의 98.7%인 1천706건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초기 참여를 끌어올리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청자를 보면 청년 본인이 직접 신청한 경우가 656건으로 37.9%를 차지했고, 부모가 자녀를 대신해 신청한 경우는 1천73건으로 62.1%에 달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부모의 대리신청 역시 별도의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신청 가능한 자녀를 확인한 뒤 몇 차례 클릭만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543건, 서울 294건 등 수도권 신청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에서는 강남·서초·송파구에서 모두 71건이 접수돼 서울 전체 신청의 24%를 차지했다.
사전신청 1호는 해남군에서 나왔다. 국민연금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도를 접한 부모가 자녀를 대신해 신청한 사례다.
1호 신청자는 “홈페이지에서 자녀 정보를 별도로 등록하지 않아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신청이 간편했다”며 “국가가 자녀의 노후 준비를 지원해 준다는 점에서 든든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청년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은 학업이나 군 복무 등으로 국민연금 가입 시기가 늦어지는 청년들의 조기 가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2027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청년의 첫 국민연금 가입인 만큼 신청 과정부터 쉽고 편리해야 한다”며 “지원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SNS와 언론, 지역 현장 등을 통한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0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