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생명산업 이끈 주역 3명 선정
김재일·무주 두문마을·정정은 대표…농업·농촌·미래먹거리 분야 성과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7일
전북자치도가 지역 농생명산업 발전과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한 올해의 주역 3명을 선정했다.
전북도는 7일 제4회 농생명산업대상 수상자로 지속가능 농어업 부문 김재일 산바람농산물생산업 제일농장 대표, 활력있는 농어촌 부문 무주 두문마을, 미래먹거리 농생명 부문 정정은 지리산처럼영농조합법인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재일 대표는 익산 황등면 고구마를 지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하고 ‘날씬이 고구마’ 브랜드 개발과 익산 탑마루 브랜드 상표등록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랜 기간 농업 발전과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 참여해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주 안성면 두문마을은 전통 불꽃놀이인 ‘안성낙화놀이’를 복원해 전북 무형문화재 제56호 지정에 기여하고, 낙화놀이 전수관과 낙화봉 등을 농촌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킨 성과가 인정됐다. 마을 음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공동 수익을 창출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도 힘써왔다.
정정은 대표는 남원에서 지리산처럼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며 참깨와 들깨 등 국내산 농산물의 계약재배와 수매를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과 밀키트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왔다. 미국과 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과 취약계층 고용 등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평가에 반영됐다.
전북도는 시·군 추천과 현지조사를 거쳐 11명을 대상으로 공적과 지역사회 기여도, 농생명산업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업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농업인과 농촌공동체, 농생명산업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수상자들의 경험과 성과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전북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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