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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소년 정서 조절 프로그램 호응

‘내 안의 드래곤 길들이기’ 2학기 확대 운영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10월 08일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현정)가 청소년의 정서 조절 능력을 키우고 자살·자해를 예방하고자 마련한 ‘내 안의 드래곤 길들이기’ 프로그램을 2학기에도 이어간다.

‘내 안의 드래곤 길들이기’는 청소년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스트레스와 불안, 분노 등 격한 감정을 ‘드래곤’이라는 상징으로 표현하고, 이를 스스로 이해하며 건강하게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전문 집단상담 과정이다.

센터는 지난 1학기 관내 7개 학교, 학생 750여 명을 대상으로 해당 과정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정서 조절과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이끌었다.

당시 참여 학생들은 “감정을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됐다”, “안전지대를 떠올리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법을 배웠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감각 찾기와 안전지대 만들기 활동이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1학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센터는 2학기에도 완주군 관내 학교와 연계해 집단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정이 격해질 때 스스로 멈추는 법을 익히는 ‘드래곤 멈추기’,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면을 그림으로 나타내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내 마음의 안전지대 만들기’ 등으로 짰다.

아울러 ‘드래곤 탈출 미션’과 ‘내 드래곤 다루기 카드’를 활용해 위기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처 행동과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지도한다

박현정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경험, 그리고 구체적인 대처 행동을 익히는 것은 위기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돌볼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위기 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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