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19:28: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문화/공연

명고수 유인상, ‘이수자뎐’ 마지막 무대 주인공으로

24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비나리·설장구·판소리 고법·풍류시나위 선보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3일
오랜 시간 소리꾼과 무용수의 곁에서 장단으로 무대를 이끌어온 명고수 유인상이 이번에는 무대의 중심에 선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전주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2026년 ‘이수자뎐’ 마지막 공연으로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 유인상의 ‘임프레션-인상(IMPRESSION–印象)’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유인상은 전통타악과 장단을 바탕으로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국립무용단 ‘묵향’·‘토너먼트’·‘향연’, 서울시무용단 ‘미메시스’ 등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감독과 연주자로 활동해온 중견 연주자다.

이번 공연 제목인 ‘임프레션-인상’은 수많은 무대에서 전통 장단과 고법을 익히고 다듬으며 축적한 음악적 경험을 자신의 언어로 풀어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무대는 비나리와 설장구, 판소리 고법, 풍류시나위 등 네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무대 ‘비나리’에서는 부정한 기운을 걷어내고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호구역살풀이’를 선보인다. 이어 ‘설장구’에서는 옛 명인들의 가락을 바탕으로 전통 장단을 유인상만의 색깔로 풀어낸다.

세 번째 ‘판소리 고법’에서는 북을 단순한 반주 수단이 아닌 소리와 교감하며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독립적인 음악적 표현으로 보여준다. 장단 사이의 여백과 소리의 호흡을 통해 판소리와 북이 만들어내는 긴장과 조화를 드러낼 예정이다.

마지막 ‘풍류시나위’는 구음과 대풍류 허튼타령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다. 여러 연주자가 전통 장단 위에서 즉흥적으로 호흡하며 전승된 음악적 경험이 오늘의 무대에서 새로운 언어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공연이 오랜 시간 다른 예술가들의 무대를 뒷받침해온 고수가 전승자이자 창작자로서 자신의 음악세계를 전면에 드러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람 예약은 14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이수자뎐’을 통해 무형유산 이수자들의 역량을 알리고 전승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