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2일 개막…전북 식품기업 판로·수출 확대 ‘승부수’
21개국 321개사·446부스 참여…13개국 바이어 43명과 1대1 수출상담 라이브커머스·우체국쇼핑 연계 판촉…B2B·B2C 통합 마케팅 강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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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제2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2026)’가 오는 22일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수출상담과 온라인 판매, 현장 판촉을 결합한 B2B·B2C 통합 마케팅을 강화해 실질적인 거래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발효, K-FOOD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제2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엑스포에는 세계 21개국 321개 업체가 참여해 446개 부스, 1만5,000㎡ 규모로 운영된다. 국내기업관에는 200여개 기업의 2,000여개 상품이 전시되며, 해외기업관에는 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 등 14개국 42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과 매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엑스포 기간에는 13개국 국내외 우수 바이어 43명이 참여하는 1대1 수출구매상담회가 운영된다. 바이오진흥원은 수출 전문기관과 연계해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을 집중 지원하고, 신시장 개척과 해외 유통망 진입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장 판매와 온라인 판촉도 병행한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해 행사장에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우체국쇼핑몰과 연계해 도내 참여기업 제품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온라인 판촉행사도 추진한다.
중소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판매전도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한 소상공인협동조합 공동판매전을 운영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현장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를 동시에 지원한다.
전시 콘텐츠 역시 시장성과 산업 연계성을 강화했다.
전북농업기술원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문화관광재단 등 전문기관들이 참여해 식품산업 트렌드와 바이어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상담과 비즈니스 컨설팅도 진행한다.
전통발효식품뿐 아니라 지역 우수 선도기업 제품과 특화 클러스터 상품,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품, 6차산업 상품, 간편·편의식 등 전략 상품군도 전면에 내세운다. 해조류와 어류를 활용한 수산가공제품과 젓갈류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
특별기획전에서는 발효산업의 기반인 미생물을 집중 조명한다. 미생물의 개념과 원리, 그린바이오, 글로벌 발효식품 등을 소개하고, 전북 식품명인 11개소의 상품 전시와 제조 시연도 진행된다.
전북지역향토음식홍보전도 연계해 14개 시·군의 대표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뮤지컬과 타악 퍼레이드, VR 체험, 전통놀이, 발효식문화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올해 엑스포를 통해 현장 거래와 수출상담, 온라인 판매를 동시에 끌어올려 전북 농식품기업의 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글로벌 식품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기업과 바이어,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전북 식품기업에 새로운 수출 판로와 비전을 제시하고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엑스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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