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서 AI 무인 스포츠 중계 실증
18일 전북현대-제주 경기 적용…카메라 자동 제어·데이터 분석 하이라이트 자동 생성 등 차세대 중계기술 현장 검증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스포츠 중계 시스템의 실증 무대로 활용된다.
전주시설공단은 전북현대FC와 협력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추진하는 AI 기반 무인 스포츠 중계 시스템 시범운영 사업을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증은 오는 18일 열리는 전북현대와 제주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AI 기반 무인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경기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카메라를 자동으로 선택·전환하는 방식이다.
경기 중 공의 궤적과 선수 움직임을 인식해 카메라 운영을 보조하고, 선수 이동 거리와 속도 등 경기 데이터를 분석해 중계 화면에 제공하는 기능도 시험한다.
다각도 카메라 영상을 활용한 경기 장면 탐지와 AI 영상 판정 보조, 경기 종료 후 득점과 주요 장면을 자동으로 편집하는 하이라이트 생성 기능도 함께 검증할 예정이다.
전주시설공단은 촬영·중계 시설 이용과 카메라 설치, 경기 당일 현장 운영 등 실증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공단은 실제 K리그 경기를 통해 기술을 검증하는 만큼 경기장 운영환경에 대한 현장 지원을 통해 AI 스포츠 중계 기술의 고도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이 AI 기반 스포츠 중계 기술을 안정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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