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연화정도서관, 야외서 낭만 선사
전주시, 덕진공원서 세 번째 ‘야외 팝업 그린도서관’ 운영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18일
가을 정취가 짙어가는 전주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야외 서재로 변신했다. 전주시는 지난 17일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마당에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팝업 그린도서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덕진공원과 5월 노송광장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도심 속 열린 공간을 활용해 독서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빈백과 캠핑의자, 인디언텐트 등을 배치한 야외 독서 공간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어린이를 위한 독서 공간과 이동형 서가도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가을의 여유를 만끽했다. 특히 그림책 ‘숲속 재봉사의 옷장’의 최향랑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엽서·책갈피 만들기,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기에 현악 클래식 연주와 기타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시민들에게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김인택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민들이 가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독서를 놀이와 휴식처럼 즐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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