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폐교 10곳 활용사업 공모
군산·정읍·무주·고창·부안 대상… 11월 20일까지 신청 접수 5개 사업 선정해 2년간 무상 대부… 지역경제·공동체 활성화 기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폐교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경제활동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폐교 활용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폐교 활용모델을 발굴하고 공익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 20일까지 주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교 활용(대부)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군산·정읍·무주·고창·부안 등 5개 지역의 폐교 10곳이다. 전북교육청은 5개 내외 사업을 선정해 해당 폐교를 2년간 무상으로 대부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다. 주민단체는 해당 폐교의 폐교 당시 통학구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성인 주민이 50% 이상 참여한 공동체여야 한다.
폐교 활용 분야는 농수산물 생산·가공·유통시설과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체험시설 등 소득증대시설을 비롯해 평생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이다.
지방자치단체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나 비영리 공익시설 조성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1월 서류심사와 12월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한 뒤 12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별 폐교활용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4개 권역에 폐교 유휴물품 관리은행을 구축하는 등 폐교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에도 나서고 있다.
천호성 교육감은 “폐교는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적 가치와 공익성을 살려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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