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백옥선 문화관광재단 대표 후보자 ‘적격’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관광 전문성·조직 관리 역량 보완 주문 경영 혁신·사업 재구조화 실효성 강조…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당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백옥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관광 분야 전문성과 조직 관리 역량, 경영 혁신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보완을 주문했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수)는 지난 16일 백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앞서 1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재단의 문화·관광 기능 분리에 대한 입장과 경영 철학, 취임 후 100일 이내 사업 재구조화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백 후보자의 경력이 문화예술 분야에 집중돼 있어 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에 대한 실무 경험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거 전주문화재단 대표 재직 당시 경영평가와 조직·인사 관리 문제도 검증 대상에 올랐다. 조직 개편 과정에서 구성원과 충분히 소통하고 현실성 있는 실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또한 대표이사 공석 상태에서 2027년도 예산 편성과 주요 사업계획 수립이 진행되는 만큼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직 안정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사청문특위는 백 후보자가 약 35년간 문화예술 현장과 공공행정, 문화재단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문화정책과 재단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의회는 관광 분야 전문성과 조직 운영 능력 등에 보완이 필요하지만,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성이 인정되고 도덕성 측면에서도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김성수 위원장은 “청문 과정에서 지적된 문제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과 실질적인 성과로 답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과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해 재단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의회 절차를 거쳐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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