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성장률 3% 중반 전망… 전북 산업계 기대
이형일 부총리 “올해 3.4~3.6% 성장 가능”… 수출·설비투자 호조 새만금·전주 미래산업 투자 확대 주목… 지역경제 파급효과 관심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9일
정부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3% 중반으로 전망하면서 전북지역 산업계에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가 지역 기업의 투자와 생산 확대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3.4~3.6%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기존 전망치 3.0%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전망치 3.3%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부총리는 수출 증가와 설비투자 확대를 성장률 상향 전망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정부는 잠재성장률 반등 가능성도 내다봤다. 특히 반도체 분야의 높은 수요와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새만금 산업단지와 전주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피지컬AI, 첨단산업 육성 등이 관심을 끈다. 정부의 투자 확대 기조가 지역 산업 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만 전국적인 성장률 상승이 곧바로 전북의 경기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기업 중심의 수출 호조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주와 고용, 소비 증가로 이어져야 지역경제의 회복 효과도 커질 수 있다.
한편 정부는 빠르게 변하는 경제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경제전망 발표를 연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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