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입주작가 작업실 공개
9기 입주작가 7팀 참여… 작품 세계·창작 과정 시민과 공유 원데이클래스·오픈마켓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9일
전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팔복예술공장이 입주작가들의 작업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며 예술가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성순)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2026 팔복 창작 오픈스튜디오 ‘MONTA9E: 몽타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공개되지 않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둘러보고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로 다른 작가들의 창작 세계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구윤지, 민혜기, 박정민, 박현준, 이장욱, 조민지 작가와 STUDIO1750 등 9기 입주작가 7팀이 참여해 각자의 작업실을 공개했다.
시민들이 직접 창작 활동을 경험하는 원데이클래스도 운영됐다. 플라스틱 몰드를 활용한 도시 만들기부터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한 글자 작업, 평면 부조, 감각 점토, 카세트 키링 제작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라이스페이퍼를 기름에 튀겨 글자의 형태가 변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함께 차리는 글자튀김’은 일상적인 재료를 예술로 연결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작가 오픈마켓과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이 열려 관람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작가마다 다른 시선과 창작의 장면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작업실에서 예술을 가까이 경험하고 일상 속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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