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선너머복지관, 어르신 디지털 배움터 개소… 정보격차 해소
우리은행 1억 원 지원… 스마트폰·키오스크 체험공간 조성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0일
스마트폰 사용부터 무인주문기(키오스크) 조작까지 어르신들이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전주에 마련됐다. 전주시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은 20일 지역 주민과 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배움터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생활 속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우리은행이 약 1억원을 지원해 교육공간을 정비하고 다양한 디지털 체험기기를 설치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스마트폰 사용법과 키오스크 조작, 온라인 병원 예약, 금융·행정서비스 이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이 없는 시간에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 예약이나 금융거래 등 일상생활의 상당 부분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기기를 다루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이 주관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디지털 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다. 전국 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전주와 원주에 각각 한 곳씩 추가 조성됐다. 유승현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장은 “행복배움터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친숙하게 배우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이 일상의 필수 요소가 된 만큼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배움터가 더욱 편리한 일상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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