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린대로 BRT 중앙차로 공사 본격화
12월 개통 목표 중앙정류장·버스전용차로 조성 착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0일
전주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중앙차로 조성과 정류장 설치 등 핵심 공정에 들어가면서 도심 교통체계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다만 공사 기간 차로 통제로 인한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주시는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이달부터 기린대로 BRT 중앙차로 조성과 중앙정류장 설치 공사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중앙녹지대 철거와 중앙정류장 설치, 버스 운행을 위한 중앙차로 조성, 관련 시설 정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린대로 BRT는 버스 운행의 정시성과 신속성을 높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도로의 교통체계를 버스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작업 공간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양방향 각 2개 차로의 통행을 유지하고 나머지 차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우회도로 이용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한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공사 진행 상황과 도로 여건에 맞춰 교통 처리 대책을 운영하고, 전주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사 일정과 통행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전주시는 설계 단계에서 기린대로변 상가 893곳을 방문하는 등 4만2490여 명에게 사업 내용을 알리고 시민 워크숍과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보도 후퇴 공사 과정에서도 상가 181곳을 찾아 공사에 따른 불편 사항을 안내했다.
시는 중앙차로 공사를 마친 뒤 12월 개통에 맞춰 변경되는 버스 이용 방식과 교통체계에 대한 홍보도 확대할 방침이다.
백미영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중앙차로와 중앙정류장 설치는 BRT 개통을 위한 핵심 공정”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기간 통행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도 가급적 우회도로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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