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필리핀 교원에 AI·디지털교육 전수
카비테주 교원·교육 관계자 13명 초청… 26일까지 맞춤형 연수 AI 프로그래밍·로봇 코딩 등 실습… 20년 교육협력 확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필리핀 교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교육 연수를 진행하며 국제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필리핀 카비테주 교원과 교육 관계자 13명을 초청해 ‘2026년 교류협력국 교원 초청 디지털교육 연수’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디지털교육 세계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전북교육청이 축적한 디지털 교수·학습 경험을 공유하고 국가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05년 카비테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원 초청연수와 현지연수, 디지털교육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20년 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현지 교육환경과 교원들의 디지털 활용 수준을 고려해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북교육청 리드 교사단이 강사로 참여해 AI 프로그래밍과 로봇공학·코딩 활용 수업, 빅데이터 활용 등 총 2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23일에는 AI교육 중심학교인 완주 청완초등학교와 전북교육청과학교육원을 방문해 실제 수업 운영 사례와 디지털교육 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복 체험과 전통예술 공연 관람 등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일정도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연수 이후에도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교류를 추진해 양 지역 교원들의 협력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2005년 시작된 카비테주와의 인연이 20년 넘게 이어지며 서로의 교육 발전을 지원하는 협력관계로 발전했다”며 “이번 연수가 필리핀 교원들의 디지털교육 역량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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