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의 ‘딴짓’으로 업무혁신
AI 활용 업무개선 공모전서 우수사례 5건 선정 상담 도우미·지사 정보지도 등 행정 효율 높여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1일
국민연금공단이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국민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 20일 전주 본부에서 ‘딴짓 in NPS’ 공모전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총 62건의 응모작 가운데 5건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발견한 불편을 직원들이 직접 해결하고, AI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업무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상담보조 프로그램을 개발한 ‘나만의 NPS 업무도우미’가 차지했다. 해당 사례는 온라인 투표와 현장심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최우수상에는 전국 112개 지사의 관할구역과 근무인원, 방문고객 수 등 주요 정보를 지도 형태로 시각화한 ‘전국 112개 지사 종합정보 지도’와 직원들이 AI 명령어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롬프트 빌더’가 선정됐다.
특히 프롬프트 빌더는 AI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도 업무에 필요한 명령어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우수상은 장애 상병명으로 장애등록심사에 필요한 서류와 인정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안내 프로그램과 AI를 활용해 국민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언론 소통 데스크’에 돌아갔다.
공단은 이번에 발굴한 우수사례를 실제 업무에 적극 활용해 민원 처리 속도와 상담의 정확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과 이를 해결하려는 엉뚱한 ‘딴짓’이 혁신의 훌륭한 출발점”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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