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전국 경진대회 대상
지역 쌀 활용 전통주 생산… 매출 5억서 22억원으로 성장 전북 농촌융복합산업 14년 연속 수상… 전국 유일 기록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2일
전북 정읍의 전통주 제조업체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6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정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한영석의 발효연구소’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 2013년 첫 대회부터 올해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14년 연속 수상 경영체를 배출했다.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는 지역 쌀과 자체 개발한 전통누룩 기술을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고, 발효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매출액은 2022년 5억원에서 올해 22억원으로 늘었으며, 지역 쌀 사용량도 17.9톤에서 100톤으로 증가했다. 고용인원은 5명에서 17명으로 확대됐고, 이 가운데 청년이 13명이다.
특히 지역 농가와 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민간투자 40억원을 유치해 스마트 양조장을 조성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업의 성장이 농산물 소비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수 경영체의 판로 확대와 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며, 대상 수상 기업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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