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핸드폰 깨졌어” AI 기술까지 악용한 최신 피싱 수법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8일
박재원 김제경찰서 신풍지구대 경사
어설픈 억양의 전화나 단순 어리숙한 문자는 옛말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술의 발달과 함께 날로 교묘해지며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과거에는 수사기관 사칭이나 저금리 대출 유도 방식이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딥페이크(AI 음성·영상 합성) 기술과 스미싱 악성 앱을 결합한 지능형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다. 자녀나 지인의 실제 목소리와 얼굴을 똑같이 모방해 “핸드폰이 고장 났다”, “급하게 사고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긴급 송금을 유도하는 수법이 대표적이다. 또한 택배 미수령, 모바일 청첩장, 정부 지원금 신청 등의 문자로 의심 없이 웹주소(URL)를 클릭하게 만드는 스미싱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링크를 누르는 순간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깔려 원격 조종당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되며, 경찰에 확인 전화를 걸더라도 사기범 일당에게 연결되도록 전화를 피싱용 번호로 돌리는 수법까지 동원된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꼭 기억하자. 첫째, 가족이나 지인이 급하게 입금을 요청할 경우 반드시 원래 저장된 번호로 직접 통화하거나 가족 간 미리 정해둔 ‘비밀 암호’로 본인을 확인해야 한다. 둘째,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내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시티즌코난 등 피싱 탐지 앱을 미리 설치해 두어야 한다.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앱 설치나 자금 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면 지체 없이 112나 금융회사 콜센터로 신고하길 당부드린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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