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익산 팜조아 찾아 스마트공장 성과 점검
제조AI 특화사업 선정… 식품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 가속 MES·IoT 기반 생산관리 고도화… AI 도입·애로사항 논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8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익산지역 식품기업을 찾아 기술 도입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북중기청은 28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과 함께 익산 소재 농식품 가공기업 ㈜팜조아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제조혁신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확인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팜조아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냉동 채소와 간편식을 제조·유통하는 식품 전문기업이다. 지난 2023년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 제조AI 특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개별급속냉동(IQF) 원천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생산계획과 현장 작업, 품질관리, 재고 추적 등 제조공정 전반의 데이터를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개별급속냉동은 농산물을 덩어리째 얼리지 않고 개별적으로 빠르게 냉동하는 기술로, 냉동식품 제조 과정에서 활용된다. 팜조아는 이러한 가공기술에 디지털 생산관리 시스템을 접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지능형 시스템 도입 등 제조AI 고도화를 추진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기술 도입과 사업 수행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원사업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장상만 전북중기청장은 “팜조아는 전통 농식품 산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사례”라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환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본부장도 “스마트공장 도입기업과 공급기업의 애로를 최소화하고 기술 컨설팅과 성과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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