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전통과 기술의 만남 ‘팔복 리부트’ 개최
처마·가야금 등 전통문화 재해석한 아트앤테크 작품 9점 전시 국악 리듬게임 등 체험형 콘텐츠 선보여… 11월 22일까지 운영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9일
전주문화재단이 전통문화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성순)은 전통문화와 현대 기술을 결합한 전시 ‘팔복 리부트(PALBOK REBOOT)’를 오는 11월 22일까지 팔복예술공장 A동 2층 전시장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재단이 추진한 ‘전통문화 기반 아트앤테크 프로젝트’ 공모 선정작 9점으로 구성됐다. 신규 지원작 7점과 지난해 선정된 작품 가운데 후속 지원을 통해 발전시킨 2점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는 전주 한옥마을의 처마 곡선과 구조적 리듬을 철 구조물과 움직이는 장치로 재해석한 ‘숨결의 처마’, 전통 가야금에 레이저와 바이오센서를 결합해 빛과 진동을 표현한 전자 가야금 ‘가얏고: 光’ 등이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작품도 눈길을 끈다. ‘국악케이드: 두둥탁!’은 국악 타악의 리듬을 게임으로 구현한 아케이드형 콘텐츠다. ‘지천년 민속악 댄스마차: 포터블 캐리지’는 한지 블록과 전통 원목으로 제작한 이동식 스피커에 상호작용 기술을 더해 소리와 움직임을 체험하도록 했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문화의 표현 영역을 넓히는 한편, 후속 지원작의 유통과 확산을 지원해 지역에서 탄생한 창작물이 다른 지역에서도 소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처마와 가야금, 농악 등 우리 전통문화가 현대 기술과 만나 새로운 작품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라며 “시민들이 직접 작품을 체험하면서 전통문화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팔복예술공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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