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메가성장특위, 새만금 첫 방문
김민석 위원장 등 현대차 투자 예정지 찾아 추진 상황 점검 초광역특구법 제정·국비 지원 등 주요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9일
더불어민주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가 29일 새만금을 처음 방문해 현대자동차그룹의 8조9,000억원 규모 투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입법·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민석 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이광재 수석부위원장, 권칠승 상임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위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새만금 개발계획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현대차 등 투자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현대차 투자 예정 부지를 직접 찾아 부지조성 계획과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초광역전략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관련 법률 제정과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국비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피지컬AI 로봇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35년까지 새만금에 AI데이터센터와 로봇 제조공장, 수전해 플랜트 등 5개 사업에 총 8조9,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AI데이터센터는 지난 16일 건축심의를 통과해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김민석 위원장은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잘 진행되면 새만금이 세계 피지컬AI 넘버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속도”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고,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현대차의 투자가 적기에 실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입법·예산 과제가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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