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피지컬AI 중심 직제 개편… 산업 대응 강화
경제부지사·산업수석 명칭 변경해 첨단산업 육성 집중 정책협력관은 정무수석으로… 대외 협력 기능 강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1월 01일
전북특별자치도가 피지컬AI와 로봇 산업 육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 등 주요 직위의 명칭과 담당 기능을 개편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 자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시행하고, 피지컬AI 산업 육성과 정무 기능 강화를 위한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경제·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경제부지사는 '피지컬AI경제부지사'로 명칭이 바뀌었다. 피지컬AI 기반 첨단산업 전환과 관련 기업 유치,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등 주요 현안을 부지사급에서 직접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도지사 참모 조직도 조정됐다. 기존 정무수석은 '피지컬AI산업수석'으로 변경돼 인공지능(AI)과 로봇,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분야의 전략적 대응과 정무적 지원을 담당한다.
도의회와 대외 협력 업무를 맡아온 정책협력관은 '정무수석'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정치권과 중앙부처를 상대로 한 정책 협의와 대외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피지컬AI 관련 산업 현안은 경제부지사와 산업수석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도의회 및 중앙부처와의 협력은 정무수석이 맡는 체계로 정비됐다.
다만 이번 개편은 직위 명칭과 담당 기능을 조정한 것으로 직급과 임용 형태에는 변화가 없다.
고정삼 피지컬AI경제부지사는 지방별정직 1급 상당, 박승대 피지컬AI산업수석은 지방전문임기제 가급 2급 상당, 이정린 정무수석은 지방전문임기제 가급 3급 상당으로 종전 직급을 유지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피지컬AI 산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정책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개편”이라며 “첨단산업 육성과 민생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직제 개편이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구축, 중앙부처 협력 등 구체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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