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요안 도의원, 전북 로컬푸드 제2도약 포럼 개최
직매장 중심 성장 한계 진단…공공급식·먹거리 돌봄 확대 논의
전문가·생산자 참여해 14개 시군 연계한 정책 전환 모색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1월 02일
전북 로컬푸드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농가소득 안정과 지역먹거리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권요안 위원장(완주2)은 지난달 30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로컬푸드 제2도약 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전문가와 생산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완주에서 시작된 로컬푸드의 성과를 바탕으로 직매장 중심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급식과 먹거리 돌봄까지 정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대성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대표는 ‘완주에서 시작한 로컬푸드, 전북의 다음 10년’을 주제로 발표하며 직매장 매출보다 농가소득과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을 중심으로 정책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현숙 전 전북도의원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회복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공공기관·기업급식 확대와 친환경농산물 공급체계 연계, 청년농 영농승계, 중소농 조직화 등 로컬푸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전북 14개 시군의 먹거리 정책을 연계하고,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급식과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논의가 집중됐다.
좌장을 맡은 권요안 위원장은 “로컬푸드의 제2도약은 직매장 확대나 매출 증가가 아니라 농민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 체계를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고령·가족농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14개 시군을 연결하는 공공형 먹거리 정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과제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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