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 학예사 경력인정기관 선정
전시·교육·학술활동 등 박물관 운영 전문성 인정
130년 의료선교 역사 보존·지역 학예인력 양성 기반 마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1월 02일
전주예수병원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이 ‘2026년 하반기 학예사 경력인정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의료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예수병원은 2일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이 전문인력과 시설, 소장자료 관리, 전시·교육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예사 경력인정대상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력인정대상기관은 예비 학예사들이 박물관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이를 학예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관이다.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은 2009년 전국 민간의료기관 중 최초로 설립됐으며, 2024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을 변경해 운영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1898년부터 이어진 예수병원의 의료선교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면서 특별기획전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학술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한국박물관협회의 전문인력 지원사업과 국가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전북도와 전주시의 박물관 문화사업 지원 등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운영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선정은 그동안 축적한 전시·교육·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지역 예비 학예사들에게 실무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인력 양성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박물관의 학예업무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료선교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지역의 예비 학예사들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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