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국가산단 공정률 70%… 조성 속도
2,436억 투입 2027년 말 공사 완료 목표 팔과정로 연내 개통·21필지 계약… 분양률 30%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1월 05일
전주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공정률 70%를 기록하며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덕진구 팔복동과 여의동 일원에 총사업비 2,436억 원을 투입해 65만6,000㎡ 규모로 조성 중인 탄소국가산단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27년 12월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2028년 상반기 시운전과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103만㎥ 규모의 성토작업을 완료했으며 우·오수관로와 상수관로 매설 등 주요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산단의 핵심 교통망인 진입도로 팔과정로가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입주기업의 물류 여건과 인근 지역 교통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당초 고가차도로 계획됐던 진입도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전주시가 추가 사업비를 지원하면서 왕복 4차로 지하차도로 변경됐다. 지난달 29일 준공 전 사전점검도 마쳤다.
도로가 개통되면 송천동과 기린대로, 동부대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산업단지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공공폐수처리시설과 도시숲 조성사업도 병행해 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주변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계획이다.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방산 분야까지 유치 업종을 넓히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과 입지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투자 여건을 개선했다.
현재까지 제조시설용지 등 21필지의 분양계약이 체결됐으며 분양률은 30% 수준이다.
김칠현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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