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여성 공약 발표 이어 호남·제주 연대 선언
안전·돌봄·재취업 지원 강화…“여성의 전북 만들겠다” 전북·광주전남·제주 공동성장 협력체계 구축 약속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31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여성의 안전과 돌봄,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는 여성정책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전남·광주, 제주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채택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31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아이를 걱정 없이 키우며 경력을 이어갈 수 있어야 전북의 미래도 밝아진다"며 '여성들의 전북'을 위한 생활밀착형 여성정책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여성 1인 가구 안심세트 지원, 전북형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워킹맘 가사서비스 지원 등이다.
우선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심도어벨과 보안서비스를 지원하고, 안심주택 인증제와 청년여성 안심동행 이사서비스를 도입해 생활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용 아동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병원 동행과 약 복용 관리까지 지원하는 '365 긴급 틈새 돌봄 기동대'를 운영하고, 여성 농업인을 위한 가사·돌봄 지원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월 30만원씩 3개월간 구직활동비를 지원하고 기업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육아와 간병 등으로 인한 경력 공백을 사회적 경력으로 인정하는 제도도 추진한다.
이 후보는 "여성정책은 특정 계층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장전략"이라며 "여성이 행복해야 전북의 미래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와 함께 전주 모래내시장 사거리에서 '전북-전남광주-제주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세 후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관광, 농수산업, 문화예술, 미래산업 분야에서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새만금과 해상풍력, 태양광 등 서남해안권 재생에너지 자원을 연계해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RE100 실현, 탄소중립 달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동학농민혁명과 제주4·3, 5·18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역사교육과 청소년 교류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섬 관광벨트 조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농수산물 공동 판로 확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교류 협력 사업 등도 공동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전북과 광주전남, 제주가 가진 강점을 연결하면 더 큰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다"며 "재생에너지와 농생명산업, 관광산업을 연계해 서남권 공동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국정 동력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 후보인 이원택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3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