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소화전 5m 확보 집중 점검
24~26일 반복 민원 등 중점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급수와 소방차 접근을 위해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도내 15개 소방서와 각 시·군 지자체가 참여하는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2분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에 주·정차된 차량이다. 특히 반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과 소방차 진입 및 급수 활동에 장애를 주는 상습 점유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과 계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필요한 소방용수 확보를 어렵게 해 골든타임을 놓치게 만드는 대표적인 안전 저해 행위로 꼽힌다. 실제 전북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매년 1,000건 이상의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실적이 집계됐다. 올해 1분기 합동점검에서도 과태료 부과 31건, 현지 계도 43건 등 총 74건이 적발·조치돼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가 여전히 반복되는 생활안전 문제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에서 소방서는 소화전 위치와 현장 접근 장애 요인 등을 공유하고, 지자체는 주·정차 단속 권한을 활용해 차량 이동 유도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담당한다. 전북소방본부는 단속 이후에도 반복 위반 지역에 대한 관리와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적색 노면표시와 주정차 금지 표지판 설치·보완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점검을 분기별 정례 사업으로 운영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실시하고 도민들의 자발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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