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기적 넘어 유치 성공으로”
전북체육회, "올림픽 유치, 미래 100년 좌우 역사적 도전" "대한민국 균형발전 분수령… 민선 9기, 국가사업화 총력"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전북(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에 속도를 내줄 것을 촉구하며 범도민 역량 결집을 호소했다. 전북체육회는 22일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올림픽 유치 도전은 단순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전북의 미래 100년을 결정할 성장 동력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분수령"이라며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전북 대도약의 핵심 정책으로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특히 지난 2025년 2월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전북이 서울을 49대 11로 제치고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점을 상기시키며 "당시 전북도민들은 감동과 환희를 함께 나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의 올림픽 도전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며 "무모한 도전이라는 평가 속에서도 도전정신 하나로 이른바 '다윗의 기적'을 만들어냈고, 이를 통해 전북도민들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안겨줬다"고 평가했다. 체육회는 최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림픽 유치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당선인이 직접 나서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해결하고 국가 차원의 추진 체계를 구축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88서울올림픽 이후 국가 차원의 유치 확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치·행정·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과 재정지원 체계 마련 등 정부 핵심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체육회는 현재 인도와 카타르, 독일 등 유력 국가들이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황을 언급하며 "일부 국가는 정상급 차원의 강력한 지원 아래 사실상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전북 역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림픽 유치가 가져올 경제·사회적 효과도 강조했다. 체육회는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평창동계올림픽이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을 이끌었던 것처럼 전북 역시 올림픽 유치를 통해 교통·관광·물류 인프라 확충과 국제도시 브랜드 확보라는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북이 올림픽을 유치하면 대한민국 변방이라는 인식을 넘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후손들에게 더 나은 정주 환경과 발전 기반을 물려줄 수 있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체육회는 "체육인들도 올림픽 유치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 선봉에 설 준비가 돼 있다"며 "전북도민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IOC 기준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반드시 올림픽 유치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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