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지역서점 8곳, 도서 605권 기증으로 나눔 실천
책쿵20⁺수익금 사회 환원… 전주시가족센터에 500만원 상당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2일
전주지역 서점들이 책 판매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독서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는 22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지역서점 8개소가 마련한 기증 도서를 전주시가족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전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책문화 가치 확산 프로젝트 '함께라서(書)'의 일환으로 진행된 '책쿵20⁺'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사업 참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도서로 구입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증에는 △고래의 꿈 △까꿍 어린이서점 △세광도서 △소소당 △어린이서점 또래 △잘 익은 언어들 △책보 책방 △홍지서림 등 전주지역을 대표하는 서점 8곳이 참여했다. 지역서점들은 독서 소외계층에게 책을 전달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뜻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도서는 아동도서 196권과 일반도서 409권 등 총 605권으로, 금액으로는 약 500만원 상당에 달한다. 기증 도서는 전주시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문화활동, 교육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서점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그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민들은 책을 구매하며 지역서점을 지원하고, 지역서점은 수익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독서 취약계층을 위해 환원하는 상생 모델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서점과 협력해 독서문화 저변 확대와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지역서점들이 사업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이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독서 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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