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가동천 정비사업 속도… 114억 투입 수해 예방 나선다
교량 9개소 재가설·하천 2.6㎞ 정비… 2028년 준공 목표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3일
전주시가 기후변화로 잦아진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완산구 석구동 덕천사 입구에서 삼천 합류점까지 이어지는 가동천 2.6㎞ 구간에 총사업비 114억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예방 사업으로, 지난 2019년 10월 착공해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하천 정비와 함께 노후화됐거나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교량 9개소를 재가설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통수능력이 크게 향상돼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침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7월 공사계약 이후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일시 중지했던 공사를 지난 5월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하천구역 및 사업시행계획 변경고시를 마쳤고, 올해 1월에는 보상계획 공고와 토지분할을 완료해 현재 전체 면적 기준 49%의 보상률을 확보한 상태다. 또 우기철을 앞두고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착수하고 분야별 기술인력을 배치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와 공사 품질 확보에도 나섰다.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는 기상 여건을 고려한 단계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토지 보상 절차도 병행해 이달 말까지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보상 협의와 수용재결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김성수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통수능력 확보와 교량 재가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장마와 태풍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수해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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