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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무주 “기본사회 완성, 대도약 실현”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15일
민선 7기·8기에 이어 9기 무주 호에 안착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저출생과 고령화 등 무주지역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해결을 위해 “기본사회 무주, 대도약 무주” 실현에 매진한다. 이를 위한 동력으로 총 32개 공약 중 5가지 대표 공약을 제시한 그는 민선 9기,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이 행복한 삶터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한민국 기본사회 1번지’
민선 9기 무주군은 “대한민국 기본사회 1번지 무주” 실현에 주력한다. 올해 상반기 전체 군민에게 40만 원의 ‘무주형 기본소득’을 지급(86억여 원 전액 군비)했던 무주군은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다. 기본소득은 8월부터 1인당 월 15만 원씩 연 180만 원으로 지급되며 무주군은 이를 ‘무주형 기본소득 완성’의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를 자세히 분석하고, 제도개선 상황을 반영해 2030년까지 그 체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공급 취약 지역 ‘LPG 배관망’을 지속 확충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돌봄・교통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군민의 삶을 지키는 기본사회를 실현할 방침이다. 마을의 유휴부지, 국공유지 등지에 마을 단위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는 ‘햇빛 소득 마을’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생 에너지 확산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현대로템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지 도약’
“첨단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은 무주군은 현대로템 조기 정착에 사활을 건다. 이는 농업과 관광 중심의 무주 산업구조를 첨단 미래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3,488억 원 규모의 현대로템 조성 사업은 오는 2034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현대로템,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6월 30일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돼 국비 1백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적상면 방이리 일원 총 4.3km 구간에 진입로 조성과 터널 및 선형 개량 사업을 추진할 연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투자선도지구에 부여되는 각종 규제 특례와 행·재정 지원을 적극 활용해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할 계획이다. 항공우주 민간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 의사도 확실히 표한 가운데 무주군은 2034년까지 항공우주 분야 첨단 연구개발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민간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확충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교육·문화·관광이 결합한 ‘세계 태권도 도시’
“태권도를 활용한 문화관광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태권도 성지’ 브랜드를 강화하고 국제대회 유치·개최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2029년까지 국비 452억 원을 투입해 태권도원 공공지구에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전문 수련 연수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이는 태권도 교육·연수·체류가 가능한 시설로 세계 태권도 교육거점의 기능을 갖는다. 이와 관련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도 현재 진행 중이다. ‘태권도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계기로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고등학교’ 개교(2029년)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무주군은 행정 절차 이행은 물론,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학생 복지와 교직원을 비롯한 지도자, 학부모 거주시설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이 외에도 태권도를 교육・산업・관광 등과 결합한 지역경제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대회 및 행사 개최, 숙박 및 외식업을 포함한 문화관광 연계·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첨단기술로 ‘돈 되는 무주농업’ 완성
농업 분야는 “소득 1억 원 이상 농가 1,000호 육성”을 목표로 미래 농업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복합환경제어, AI 기반 생육 관리, 데이터 활용 재배시스템을 갖추고 스마트 농업 생산·유통·교육 기능이 연계된 미래형 스마트팜을 확충할 계획으로, 2028년까지는 433억 원이 투입되는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육묘장,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입주 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사과 선별장과 AI 선별기 등을 갖춘 ‘무주 거점 스마트 APC 구축 사업(총사업비 74억 원)’ 또한 2027년까지 마무리해 유통 효율성을 개선하고 농산물 취급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돈 되는 농업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 확대, 환경 친화형 농자재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확대 지원하고 고품질 과수 생산 기반 구축에도 주력한다. 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고령화, 인구감소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상기후 피해 경감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 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국토의 중심, ‘사통팔달 교통망’
SOC 분야에서는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에 집중한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2027~2036, 6조 4천억 원, L=84.1㎞, 4차로 신설)’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도록 하는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주~무주~김천 철도망(L=110.4㎞, 단선 전철)’ 조성 사업을 구체화해 동서 교통축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전주~무주 고속도로(2026~2035, 2조 2백여억 원, L=42.0㎞, 4차로 신설) 건설’, ‘대전~무주~남해 철도망 구축(2026~2035, 5조 4백여억 원, L=203.26.0㎞, 단선 전철)’ 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적상 국도 19호선의 4차로 확장(2027~2030, 375억 원)’과 ‘설천면 심곡리~두길리 국도 37호 시설 개량 사업(2027~2030, 771억 원)’ 등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무주지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지역발전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안성 나들목(IC)를 비롯한 라제통문 등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에는 회전교차로와 가감속 차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 인터뷰
“군민이 체감하는 기본사회 만들겠다!”
“민선 9기는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의 삶’을 위해 7, 8기에 일군 성과들을 토대로 백년대계를 완성하는 가슴 벅찬 여정이 될 것”이라며 “반딧불이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그리고 태권도 등 무주의 자산을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키워 사계절 관광, 미래산업, 소득농업으로 어우러지는 활력 넘치는 무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8백여 공직자가 함께 발로 뛰고 협업하며 책임 있는 군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결국, 기본사회로 방점을 찍으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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