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얼음물 나누며 구명조끼 착용 홍보 강화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3일
부안해양경찰서가 어선 갑판 위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에 맞춰 어민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어선 갑판 위 승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제도의 정착을 위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경찰관들이 직접 시민과 어민을 찾아가는 참여형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해상에서는 경비함정이 순찰과 함께 꽃게 금어기(6월 20일~8월 19일)를 맞아 조업 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하며 구명조끼 착용 여부를 지도·계도하고 있다. 특히 해경 대원들은 자체 제작한 구명조끼 착용 홍보 스티커를 부착한 얼음물을 조업 중인 어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폭염 속 더위를 식혀주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알리는 이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육상에서도 홍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와 김제, 부안, 고창 등 주요 지자체의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물놀이 안전수칙과 구명조끼 착용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으며, 부안과 고창지역 버스승강장 디지털 안내판에도 관련 영상을 상시 표출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수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부안해경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구명조끼 착용 문화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계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구명조끼는 바다에서 생명을 지켜주는 가장 중요한 안전장비"라며 "현장 대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어민들에게 얼음물을 전달하는 등 체감형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바다를 찾는 모든 국민이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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